'전문대학 교수학습발전협의회'출범
- 작성일
- 2017-07-13
- 조회수
- 1,676
교육 패러다임의
새변화,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회의회'출범
교수학습으로 이끌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
‘융합’과 ‘연결’이 4 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면서교육의 패러다임도 그에 맞게 창의·융합 교육으로 변화하는 추
세이며, 대학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촉을 기울이고 있다.이처럼 새로운 교육 및 훈련 시스템이 필요한 4 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학령인구의 감소,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 증가 등의 난제를 극복하려면 진정한 교육적 혁신이 시
급하다.대학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수행능력(지식의 생성, 실제적인 문제 해결, 창조적인 역량 향상
등)을 습득하게 하며 지속적인 직업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결국, 전문대학이 살아남으려면 ‘교육
의 질 제고’가 필요하고, 그 성패는 교수학습에 달린 셈이다.변화의 이유는 명료하지만, 전문대학 특성에 적합한 교수학습
공동 발전을 위한 논의가 부족한 것이 현 실정이다. 따라서 전문대학 상호 간의 교수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프로그램의 연계
를 통한 고등직업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가 새롭게 창립됐다.
창립 행사에는 전국 71 개 전문대학에서 120 여 명의 교수학습센터장과 관계자가 참석할 만큼 교수학습에의 강한 열의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교수학습의 기초부터 다시 세운다
교육부 최승복 취업창업교육지원과장은 ‘ 4 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대학생 경력개발 지원방안’을 주제로 펼친 강연에서 “자
신에게 재미있으면서 돈 되는 일을 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라며 이런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문대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을 제시했다.
이는 △개별화 교육 △현장감 있고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하는교육 △삶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공부할 수 있는 평생학습 역
량과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 △스스로 새로운 일을 만들어 낼 줄아는 창업가 정신 교육 등이다.
앞으로 1 년간 전문대학교수발전협의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게 된 정명화 교수(동의과학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는
전문대학 교수학습센터의 경우 학교의 관심·인력·예산의 부족, 전공자 부재 등으로 인해 일반대학 교수학습센터와 같은 다
양한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었다. 따라서“본 협의회는 대학의 가장 본질적이며 근본적인 책무인 교수학
습의 기초를 다시 세워 교수학습 방법을 비롯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대학에 적합한 개별 대학의 교수학습 프로그램과
연구 결과를 소개할 것이다. 특히 각 대학에서 수행하기 어려운새로운 교수학습모형을 개발·보급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다”
고 강조했다
앞으로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는 △하계 워크숍 및 동계 심포지엄 개최 △회원교 간의 교수학습모형과 운영전략 등
을 교류 및 확산 △대학 수업방법의 개선을 위한 컨설팅 활동△전문대학 교수학습 관련 보고서 및 소식지 간행 △국내외 대학
교육 관련 학술단체 및 협의회와 제휴 등 다각도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문대학교수발전협의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게 된
정명화 교수
(동의과학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