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축사 02 -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작성일
2017-05-30
조회수
864

 

20170530_091529.png

 


 

기업 현장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기울여

연구에 매진할 것

 

 


 안녕하십니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이용순입니다.


 눈의 즐거움을 한껏 주었던 화사한 벚꽃 잎이 낙화하고, 라일락 향기가 새록새록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오늘 토론회에 앞서 축하의 인사 말씀을 드리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하며, 특히 고등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혜 결집의 장에 매우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신 이준식 부총리겸 교육부장관님, 유성엽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님과 열성적으로 이 행사를 주관하신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님, 최용섭 한국고등직업교육혁신운동본부장님, 그리고 발표자이신 각 정당 소속의원님들과 토론자님, 전문대학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 비율이 14%를 초과하는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생산 가능 인구도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노동시장에서는 높은 입직 연령, 대졸자 하향 취업, 그리고 숙련 불일치(skil mismatch)에 따른 직무 불일치(job-mismatch)로 인해 학력, 학벌,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다보스 포럼에서 제시된 ‘4차 산업혁명’화두는 주요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비약적으로 기술이 거듭 발전하고, 공유경제, 온디맨드(on-demand) 경제의 기본이 되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이 등장하는 등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영향들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단계이지만, 사회 구조 전반에 걸쳐 전방위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점만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에 지난 2월 개최된 ‘고등직업교육 정책 대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고숙련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과 고등직업교육의 학제 개편과 발전 방향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대안을 모색한 바 있습니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불과 2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 정부에서의 직업교육 정책 및 체제에 관한 관심이 높고, 이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지난 2월 논의를 바탕으로 마련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대학 의제(agenda)에 대한 각 정당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들의 의견과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생각이 융합되어 보다 나은 우리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미래인재의 자질로 요구되는 특성은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능력, 책임감 및 자신감, 조직이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갖추는 것입니다. 특히 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집적한 빅데이터, 지식 그리고 정보를 해석하고,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전이가능숙련(transferable skills)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능력을 가진 미래 고숙련 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저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기업 현장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기울여 연구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고등직업교육 발전 대토론회’에 초대해 주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고등직업교육혁신운동본부의 관계자, 그리고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사회로, 그리고 기업을 행복한 일터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저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응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토론회 참석하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2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이 용 순

하단 컨텐츠 영역

맞춤정보

방문을 환영합니다.

고객의 소리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