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포털

따스한 가슴으로 세상을 보듬다

해마다 전문대학을 향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전문대학의 사회복지계열 학과들이 특색 있는 커리큘럼과 비전 제시로
인기학과로 부상했다. 사회복지계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회의 발전에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기
때문이다. 취업난과 경제 불황, 노인인구 증가 등 사회 현안과 맞물려
사회복지 분야는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글 박혜윤

사회복지 분야의 종사자들은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여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이다.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을 만나 상담을 통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보유자원, 가족 지원, 재정적문제, 지역사회 자원 등을 지원하는 전문인이 바로 이들이다.

사회복지 분야 학과가 인기를 얻는 것은 미래 사회에 가장 수요가 늘어날 직업군이기 때문.

전문대학들은 가족복지과, 다문화복지과, 복지예술치료상담과, 복지행정과, 사회복지경영과, 사회복지과 등의 관련 학과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성덕대학교 사회복지계열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사회복지사와 같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할 뿐 아니라 특화된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세부전공(청소년복지상담전공, 특수재활복지전공, 보육복지전공, 보건복지전공, 평생교육복지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현장일체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교과과정의 40% 이상을 실습과 이론이 병행된 수업으로 구성하여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교수와 SME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국가표준화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NCS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현장일체형교육을 위해 현장학습, 실습교육 뿐 아니라 학과 내 ‘성덕발런티어클럽’이라는 봉사동아리 운영을 통해 현장성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토록 질 높은 통합교육이 가능한 이유는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방법 도입에 있다. 실습과 학과활동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프라인 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 또한 Flipped Leaning을 통해 수업 이전에 강의내용을 숙지함으로써 한층 이해가 빠를 뿐 아니라 실습중심으로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다양한 진로선택기회와 다양한 학습방법 외에 학생들의 학사관리 및 심리사회 적응을 위한 담임교수제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담임교수는 학사지도 뿐 아니라 심리사회적 상담을 담당하여 학교 적응 뿐 아니라 생활적응력을 높이도록 하고 있으며,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 상담까지 지원하는 멘토-멘티의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은 ‘복지와 경영의 만남’ 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의 경영, 운영에 주목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면모를 보인다. 조직의 설립과 운영관리 등 경영학적인 사고와 지식을 습득하여 복지유관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하거나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아래 노인복지기관이나센터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해마다 5~10명의 4년제 대학 졸업생들과 일반 만학도들이 이곳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에 입학하는 것은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전망과 더불어 ‘경영’을 접목시킨 전공 특성 때문일 것이다. 재학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뿐 아니라 방문요양, 방문간호, 주야간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노인공동생활 가정(Group Home) 등의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제반 지식을 익히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졸업생 중에는 실제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은 2014년 4월 15일 본관 접견실에서 일본사회복지시설인 ㈜NB LAB사와 해외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향후 해외 취업에 관한 사항, 일본문화 체험연수 등의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의 학생들은 ㈜NB LAB사로의 취업과 해외연수 기회를 얻게 되었다.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은 사회복지경영전공, 노인복지상담전공, 아동복지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통적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경영전공과 노인복지상담전공은 별도로 건강가정사 및 케어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경영을 전공에는 리더십과 스피치 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아동복지 전공은 별도 보육교사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과는 과거에는 2년제 학제로 일반과정(주간), 산업체위탁과정(야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운영되었으나, 2014년부터 정원을 감축하여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변화를 시작했다. 첫 번째 변화는 사회복지·보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회복지·보육 교과목 교육을 강화하고자 일반과정과 산업체위탁과정을 3년제학제로 변경하여 운영한 것이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과의 교육과정은 사회복지와 보육 교과목을 함께 이수하여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보육교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서 건강가정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건강가정지원센터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고, 청소년관련 교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재학생들이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추게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형심리 2급 자격증, 인성개발지도사 2급 자격증, 학교폭력예방지도사 2급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을 개설하고 있으며, 대인관계 캠프, 취업준비특강, 창의경진대회(사회복지·보육 프로그램 계획서 작성), 창의학술제(그해의 주제에 따른 소논문 발표 & 소시오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의 역할을 심도 깊게 이해하게 되고 전공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된다.

숭의여자대학교 가족복지과는 ‘가족에서 사회까지 행복을 꽃 피운다’는 슬로건 아래 가족의 건강성증진과 복지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가족의 기능강화와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대사회가 저출산,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가족의 기능 강화 및 돌봄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숭의여자대학교 가족복지과는 이와 같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산학협력 중심의 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숭의여자대학교 가족복지과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 구현을 위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가족 및 사회복지의 구현을 최대 목표로 다양한 복지영역 중 가족, 아동, 노인복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전문성을 갖춘 직업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사회복지사로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요양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부녀복지시설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건강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사로 일하고 있는 졸업생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