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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지배하는 그들 한국영상대학교, 고용노동부 UCC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작성일
2016-01-27
조회수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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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UCC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영상 분야가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방송영상 산업 자체의 규모가
성장하는 것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와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한 기업과 정부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다양한 UCC 공모전의 개최로 이어지고, 실력 있는 학생들은 매 공모전마다 뛰어난 작품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뜨거운
경연장에서 많은 실력자가 등장하지만 최근 다수의 공모전을 연이어 휩쓸며 주목받는 전문대학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영상대학교, 그들의 숨은 비결을 들어보았다.


글 현윤식 사진 한국영상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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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일과 삶의 균형' UCC공모전에서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재학생들의 작품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 중인 일·가정 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청년 UCC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은 '일과 삶의 균형 생활 속 실천사례', '청년이 꿈꾸는 일과 삶의 균형'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였다.

 

 

수상작 '시간을 지배하는 자'

 

이번 공모전에는 총 59편이 응모했으며 UCC 영상 제작의 숨은 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 심사가 어려웠다. 직장인의 생활을 게임화면이나 화분에 비유하고,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등 청년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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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수한 작품 간에 펼쳐진 뜨거운 경쟁 속에서 한국영상대학교학생들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시간을 지배하는 자'는 한국영상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수행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활용을 주제로 한 동영상 창작품으로 플래시와 게임 형식으로 참신하고 재미있게 주제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21일 서울 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됐으며 최우수상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한 수상 작품 중 일부는 CGV극장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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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특별한 이유

 

이번에 수상작이 탄생한 것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서다. 캡스톤디자인은 산업체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실습 강의로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및 리더십 등을 키우기 위한 교과목이다.

 

이 작품을 지도한 영상연출과 손희숙 교수는 "이 작품은 연출, 촬영, 편집 등 영상계열 5개 학과 15명 학생들이 융합팀을 구성하여 제작했다"며 "캡스톤디자인이란 교과목을 통해 실제 영상콘텐츠 산업현장의 분업과 협업시스템을 똑같이 경험하며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콘텐츠 품질 향상이란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영상콘텐츠 산업현장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직무능력을 배우고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그 결과로 그들이 제작한 콘텐츠의 품질도 상당한 수준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고스란히 다수의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영상대학교는 올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에 선정되며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서 대내·외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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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상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실무를 교육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실제로 쓸 수 있고 현장이 요구하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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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려고 하는 것, 책임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여러 사람이 작업을 하다보면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공동 작업을 하지만, 모두 똑같이 할 수 없는 상황이 있는데, 그때 누가 해줬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찾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작품을 만들 때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한 번도 "그건 좀 어렵습니다"라고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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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특성화학부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창의융합설계' 교과목이 있습니다. 보통 2학년 때 수행하는데, 특성화학부 학생 모두가 참여해서 같이 공동작업을 합니다. 촬영 관련 학과는 촬영을 하고, 편집·조명·더빙·음향 등도 전부 학생들이 자기 전공에 맞는 분야에 참여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캡스톤디자인은 졸업 작품에 해당합니다. 창의융합설계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것인데, 좀 더 완성도도 높습니다. 실제로 제작한 작품은 케이블PP나 지상파 등 여러 가지 플랫폼을 통해 방송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제로 현장에 나가서 바로 쓸 수 있고,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울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이런 정도의 능력들을 갖췄구나하고 먼저 검증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한테 굉장히 좋은 경험도 되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게 되고, 반대로 그것을 통해 내가 이런 점이 미흡하구나 하는 것을 말이 아니라 실제 수업을 통해서 다시 스스로 돌이켜볼 수도 있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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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공모전 이외에도 제52회 대종상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2015 산학협력 EXPO LINC페스티벌-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안녕!

 

우리말, 언어문화 경진대회' 창작영상부문 대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이 있습니다. 어떤 상을 받았는지 체크하기 힘들 정도로 수상한 작품이 꽤 많아서 다 소개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방송영상스피치과가 재능기부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 참여하고, 해외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거나, 수업시간에 제작한 UCC 몇 편이 채택되어 방송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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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작품 활동을 역동적으로 하고, 수상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인데, 본인들이 만든 작품 말고 현재 만들어진 좋은 작품들을 모니터링해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어떤 장르를 꿈꾸던 어려움이 없는 장르는 없습니다. 학생들은 처음 현장에 갔을 때부터 프로페셔널하게 화려한 가운데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사실 방송분야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라도 인턴과정을 거치고 선배 눈치도 보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그런 현실과 꿈의 격차가 있을 수 있는데 실망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뚝심을 가지고 해봤으면 합니다. 처음 현장 나가서 1년 2년 그때가 가장 어려운데 잘 견디고 현장에서 내공을 쌓으면 분명히 자기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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