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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지식으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다

작성일
2015-12-28
조회수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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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없는 안전한 순천'을 꿈꾸는 <화동이 봉사대>

 

 

순천제일대학교의 화동이 봉사대는 2009년 창단과 함께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여느 민간단체와는 달리, 순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대임에도 소방방재과 학생들답게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우리 봉사대는 '화재 없는 안전한 순천'을 슬로건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자 창단·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소방방재과 학생들 중심으로 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전공지식 함양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하헌우 담당교수의 말처럼 화동이 봉사대는 창단 배경부터 '지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있다. 즉, 순수하게 '봉사'의 개념으로 동아리를 열고 활동에 나섰기에, 학생들의 입장에선 현장 그대로의 현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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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 화동이 봉사대원들은 노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진압교육, 소화기 설치,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마을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하 생략).'

 


한 일간지에 소개된 내용의 일부다. 이와 같은 기사는 매년 중앙언론과 지방언론, 인터넷과 각종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다시 말해, 2009년 창단 이후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며 동아리를 넘어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영향력 있는 '봉사대'로 성장해왔다. 물론, 현재에도 산불예방봉사활동과 취약 계층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신안군 반월도 '가고 싶은 섬. 청년 볼런투어' 봉사활동, 순천시자원봉사자 국가정원 지키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2011년 제41주년 소방의 날에 소방방재청장 단체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사)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15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공모'에서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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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통한 보람과 감동, 안전한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들

 

 

화동이 봉사대는 현재까지 30여 개 마을의 독거노인이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서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 발생의 요인이 될 수 있는 쓰레기 수거와 큰 힘을 써야 하는 마을 일에도 앞장서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어린 애들이 와서 화재가 나면 자동으로 소리가 나는 기계라면서 경보기를 달아주었어요. 가스를 많이 쓰다 보니 위험했던 적이 많았는데,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죠. 더욱이 우리 마을에는 평균 연령이 80세가 넘어갈 정도니 화재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젊은 인력이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이 집집마다 경보기를 달아주고 화재 교육도 해주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화동이 봉사대의 방문으로 화재에 대해 안심할 수 있게 됐다는 한 마을의 어르신은 '감사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짧은 소감이지만 감동을 전한 것은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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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봉사활동 때 혼자 사는 어르신 집에 경보기를 달아드렸는데, 그때 '아들같다'면서 고마움과 함께 직접 기른 복숭아를 건네주셨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무엇보다 봉사활동의 뜻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했고 봉사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안전팀'으로 취업하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졸업 후의 취업처를 설정하게 되었다는 한 봉사대원. 또 다른 학생은 "시골 마을의 경우, 작은 불이나 가스 유출 등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소화기 사용방법과 화재예방 등을 세세하게 설명하곤 하는데,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부족한 설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손도 잡아주시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남다른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라며 말했다. 봉사를 통해 감동을 주고받는 학생과 어르신들. 그리고 '싱크홀이나 대형건물의 화재방지 및 도시방재 등에도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라는 하헌우 담당교수. 나아가 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설렌 마음으로 기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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