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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열정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다

작성일
2015-12-10
조회수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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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100% 디자인 특성화대학으로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을
진두지휘할 인재들을 양성해왔다. 특히 학교 기업인 ‘계원창작상단’을 출범시키면서 우수하고
신선한 리빙제품 디자인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인턴십 효율성을 높이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초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학교기업’ 사업에 최우수
평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신명나고 열정적인 현장을 찾아가보았다.

 

<글 최원근 사진 face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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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베이터 양성을 위한
실용교육의 강화

 

 

“계원창작상단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계열의 3개 학과. 즉, 리빙디자인과와 산업디자인과, 화훼디자인과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경험과 창업계획을 원스톱 지원하고, 지식재산권 취득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계원창작상단 안수연 책임교수는 학교기업 운영에 있어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인턴십 효율성을 강조한다. 특히 ‘디자인 혁신가’를 뜻하는‘디노베이터’를 이야기하며 “학생들을 디자인 전문인재로 양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힌다. 즉, 학교기업 출범의 중심에는 안 교수가 강조한 ‘실질적이며 효율적인 교육’이 자리하고 있다.

 

 

“매학기 쏟아지는 학생들의 디자인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학기말 평가 후에는 사라지는 교육 결과물들을 상품으로 만들어내야 디자인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계원창작상단이 출범하게 됐습니다.”

 

 

계원창작상단이 우수한 교육 시스템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학생들의 고민’을 직시하고‘재능과 미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기 때문. 물론 어려움은 있다. 학교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선 충분한 설비와 장소, 나아가 꾸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결국 ‘수익창출’이 없이는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 바로 그 해결법으로 계원창작상단은 디자인 전문대학답게 다양한 분야의 ‘리빙 디자인’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도에는 (주)루미앤, (주)웹스,(주)비티(스위트리), (주)이오다스 등의 회사들과 협력해 20여 개 제품의 디자인을 특허 출원했고, 홍콩국제조명박람회에 학생들이 개발한 17개의 조명을 출품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시립미술관과 SM엔터테인먼트, (주)이도핸즈 등과도 MOU를 체결하고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품기획부터 제조와 판매, 유통까지 제품개발 프로세스 전과정을 체험·진행하고 있다. 물론 학생들이 디자인한 제품에는 이름을 제품 패키지에 명시해 지식재산권 보호와 더불어, 동기부여를 통한 학습능률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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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더라도 즐겁게,
신나게 ‘창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원창작상단에는 54명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창작혼을 불태우고 있다. 수업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실질적인 현장체험과 더불어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이름을 남길 수 있다는 기쁨은 밤을 지새우더라도 한 없이 즐겁고 신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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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을 제작하는 중에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밤을 새우게 됩니다. 제품이 많이 팔리는 것보다 시제품을 만들기까지의 과정. 즉,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기획, 시제품을 만들기까지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업체 담당자의 실질적인 조언들이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누구랄 것 없이 높은 호응도를 보인다. 특히 자신의 이름이 명시되는 제품인 만큼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여준다. 또한, 제품으로 탄생되기까지의 과정들을 전문가와 일대 일로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과 디자이너로서의 자긍심을 쌓아가고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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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창작상단을 운영하며 최우선으로 ‘교육지원’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수익창출’과 ‘산학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죠. 다만,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수익창출’이 가장 어려운 문제였는데, 협력업체들의 반응이 좋아서 현재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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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교수가 말한 협력업체들의 반응은 사실 ‘좋다’의 수준을 훨씬 웃돈다. 한 예로, 사내 디자이너가 없어 카피 위주의 제품 디자인만을 선보였던 기업들이 학생들의 제품 디자인을 보고는 ‘카피’가 아닌‘참신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체 라인이 풍성해져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 협력업체의 담당자는 “처음에는 학생들의 디자인이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을 보고 시제품을 검토한 결과는 매우 놀라웠죠.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신선함은 대학생이기에 가능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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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창작상단은 자립할 수 있는 수익의 지속성, 타학과 학생들의 시기어린 시선, 수업과 병행하며 학생들이 느끼는 피로감, 생산 시 지원의 어려움 등 아직 헤쳐 나가야 할 길이 멀다. 하지만 여느 교육 프로그램보다도 효율적이며 높은 호응도를 지닌만큼 성공적인 교육 사례로 남을 것임을 응원하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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