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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나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작성일
2015-11-09
조회수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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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PNG학교에서 실시한 진로 적성검사 결과에서 교사, 심리학자 등의 직업이 어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는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진학을 위한 적성검사를 다시 받아보고 학과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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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영혜 한국교육심리학회]

 진로 선택 시에는 통합성, 생애성, 자기주도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진로는 삶의 모든 영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전 생애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하므로 자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직결됩니다. 진로 적성검사 결과가 본인의 관심 분야와 다르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에서 나온 내용들이 평소 생각했던 자신의 모습과 다를 수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검사에 대한 소개 및 질문을 잘 읽고 응답을 했나요? 혹시 이해가 안 되는 질문인데도 그냥 응답한 것은 없나요?
2)본인의 평소 모습을 솔직하게 그대로 응답했나요?
3)본인의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요?

 

 

만약 위의 내용을 살펴보고 응답이 제대로 나오지 못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 준비가 된 후 검사를 다시 해 볼 수 있으며, 최소 2주의 시간이 지난 뒤 재검사를 하도록 합니다. 본인이 어떻게 응답을 했는지 살펴보되 혼자서 이를 파악하기 힘들다면 검사결과를 가지고 학교의 진로상담선생님과 해석을 다시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제대로 응답을 했다면 그동안 알지 못하고 있던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결과가 이상하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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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 친구들, 그리고 어린 동생들조차 자기의 꿈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을 들으면 부럽습니다. 반면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행복할 수 있을지 등등을 생각하면 막막합니다. 입시가 코앞인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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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아 한국교육심리학회]


누구나 잘하는 것, 자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교육 체제에서 우열을 가리는 시스템 속에 학습하다보니 위축되어 자신의 강점지능을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아니거나 IQ가 월등히 뛰어난 것이 아니라면 스스로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다보면 소질 있는 분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아주 사소한 일부터 내가 잘 하는 일을 떠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친구들에 친절하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분은 인간친화지능이 발달한 경우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하게 생각했던 나의 행동, 나의 말 속에서도 강점지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부터 돌이켜보고 자신에게 주어진 강점지능을 발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 선택을 할 때 입시점수에 맞추거나 유망한 직종을 바라보고 진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는 대학 선택은 적성에 맞지 않는 진로 선택으로 이어져 사회생활 속에서 유능감을 획득하기 어렵습니다. 점수가 아닌 나의 강점을 바라보고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여 진로를 결정한다면 사회생활 속에 서 유능감을 획득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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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 후 취업과 진학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전문대학에 진학하면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좀 더 쉽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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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문 홍대부고 교사]

 

고교 졸업 후 취업과 진학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이렇게 두 가지길 중에서 내가 가야 할 길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배움에는 때가 있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개인적 상황과 형편의 제약으로 인해 학업에만 만전을 기울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먼저 ‘진학 후 취업’을 그리고, 차선책으로 ‘취업 후 진학’을 권합니다.

 

지금의 직장인들이라 할지라도 현재의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일 뿐입니다. 2050년 및 그 이후를 대비하는 청소년 및 고교생여러분은 평생학습의 정신과 자세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취업을 먼저 하더라도 취업한 그 직장에서 고용이 계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고 싶거나, 더 나은 직장, 직업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차피 자격증을 더 획득하거나, 진학하여 학위를 따거나 해야 합니다.

 

전문대학이든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에게도 평생학습의 문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오늘날의 상황에서 진학 및 “전문대학에 진학하면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좀 더 쉽다”는 말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 장학금이 많은 대학도 많습니다.

둘째, 동종의 혹은 유사한 사업에 함께할 동지를 만드는 기간입니다.

셋째, 삶의 여러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공유할 평생친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넷째, 익히고 배운 전문지식도 없이, 고교졸업 후에 즉시, 현장취업은 젊은 날에 필요한 소중한 배움의 기회도 잃어버리고, 최저임금에 가까운 급여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짧은 지면에, 이토록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군요! 배움의 때를 기억하고 신중하게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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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EXPO를 방문하여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요즘 트렌드답게 셰프가 되어보는 것이 재미있었고 실제로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조리학과는 일반대학, 전문대학, 전문학교까지 다양하더군요. 전문대학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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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우 영등포여고 교사]

 

그대가 내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나를 생각하고, 나의 정성을 생각하면서 마음 속 깊이 나의 진심을 음미한다면…. 구수하고 때론 담백하거나 달콤하기도 하고 어느 때엔 쌉싸름하지만 그 속에 진한 향이 배어있는 나의 요리를 맛보고 행복해 하는 그 순간은 어느 누구도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요리를 하는 손은 거친 재료를 다듬고 다소 역한 냄새를 견디며 트고 베일지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슬프고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요리를 만드는 그 순간만큼은 여전히 행복할 수 있고 그 삶 또한 보람이 있는 것입니다.


전문대학의 요리학과는 다양합니다. 대학과 전문대학 그리고 전문학교까지도 다양한 과정을 갖추고 있지만 셰프의 진수를 맞보고 싶다면 그래서 군더더기 없이 실기와 이론의 전문적 식견을 넓히고 싶다면 4년제 일반 대학보다 전문대학의 특화된 과정을 통해 요리의 마법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리사 되려면 우선 조리기능사자격증 준비를 통해 요리의 기본기부터 익혀야 합니다. 전문대학은 실습위주의 교육과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당장이라도 사회에 나가서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즉, 현장에서도 일반 대학보다는 이런 특성화된 전문대학 인재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리학과가 있는 2년제 전문대학교로는 호텔조리과, 호텔조리영양과, 관광호텔조리과, 관광외식조리과, 호텔외식조리과, 식품영양조리과 등이 있습니다. 대학교마다 자세한 커트라인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걸신이 들리는 것이 아니라 식신이 되어 칼로리와 맛과 멋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면 그 어떤 직업보다 더보람 있는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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